아시아나항공, 부산~다낭 신규 취항

아시아나항공(사장 : 김수천)이 3월 25일부터 부산-다낭 정기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월, 토, 일요일 21시 30분 출발, 화, 수, 목, 금요일 21시 35분 출발한다. 다낭국제공항에는 모두 익일 새벽 00시 30분에 도착한다. 리턴 편은 다낭 국제공항을 매일 02시 15분에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는 08시 45분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산~다낭 노선에 159석 규모의 A320 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낭은 지난 2011년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전세 항공편을 운항하며 국내에 알려진 곳이다. 현재는 연간 5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인근에는 '포브스' 선정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 비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등이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영남권 고객들의 편의 증진과 스케줄 선택권 강화를 위해 이번 부산~다낭 간 신규 취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인천~호치민·하노이·다낭, 부산~다낭 등 총 4개의 한국·베트남 정규노선을 주 42회 운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