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회장, 민간사절단으로 방문 전기시공 인력 인프라 구축 등 협력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류재선 회장이 지난 22~24일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맞춰 민간사절단 자격으로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공사협회는 베트남의 발전 양상을 지켜보며 봉사활동·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고, 전력산업분야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류 회장은 이번 민간사절단으로 방문해 기존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한·베트남간 인력 양성 및 교류와 국내 전기공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시스템 마련을 시급한 과제로 판단, 관련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베트남 국립 타이응웬 전문대학과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한-베트남 전기시공분야 인력 인프라 구축 협력 △국내 기능인력 부족 해소 및 베트남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통한 한-베트남 윈윈 전략 마련 △구체적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자급 워킹그룹 운영 등이다.
협회는 우수 베트남 전기시공 인력을 현지 또는 국내에서 양성하고, 한-베트남 인력 교류를 통한 국내 시공인력 부족 해소 및 한-베트남 협력기반을 구축하며, 국내 전기공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할 ‘협력기관’을 설립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류 회장은 방문 이튿날인 2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과 우리나라와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역할을 고민하고, 전력산업 분야의 성공적인 상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류재선 회장은 “베트남과의 25년간의 성공적 수교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협회는 양국 인력 교류 및 기업간 협력에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경남신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