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7

CJ대한통운, 베트남 비엣젯항공과 손잡고 항공 물류시장 추가 공략

베트남-한국-미국 노선 항공화물 공동영업도 포함, 협력체계 구축키로


CJ대한통운이 베트남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 JET AIR)과 전략적 협약
을 맺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항공 물류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일본법인 사무실에서 
비엣젯항공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항공물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과 비엣젯항공 응웬 탄 흥 회장이 
직접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현재 비엣젯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베트남-한국-미국 노선에 대한 항공화물 
공동영업이 포함됐다. 양사는 항공화물 서비스 판매촉진을 위해 항공편 및 운송공간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영업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항공터미널과 화물기 
공동운영에 대한 논의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이 본격화되면 CJ대한통운의 항공물류 매출·이익 증가는 물론 베트남 내 항공물류 
분야 사업 선점, 전략적 노선 개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3대 무역국으로 발돋움했다. 2020년에는 
교역규모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2대 교역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이 이번에 손잡은 비엣젯항공은 국내선 38개, 국제선 44개 등 총 82개 노선에 
매일 385회를 운항하는 베트남 최대의 LLC로 꼽힌다. 
지난해에만 신규 항공기 17대를 도입했고, 22개 신규노선을 개항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한 항공물류 업그레이드는 '2020년 글로벌 TOP5'를 
지향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성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경제적 이익 확대는 물론 한·베트남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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