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7

베트남 주유소 노리는 SK에너지… IB업계 투자 제안에 '고민'

SK에너지가 베트남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PV)오일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금융투자(IB) 업계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외 IB업계는 SK에너지에 잇따라 투자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에너지 입장에서는 매물로 나온 일부 PV오일 지분을 단독으로 소유하고 싶지만, 향후 리스크 등을 감안하면 IB업계의 달콤한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기 힘든 모양새다. 

현재 PV오일은 베트남에서 주유소 500곳을 운영하고 3000곳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주유소 업체로, 페트로리멕스에 이어 내수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직영 주유소 1500곳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IB업계는 SK에너지 측에 PV오일 지분 인수와 관련 인수단 및 간접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250여개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PV오일의 지분 44.72% 매각을 진행중이다.

지난 1월 초 까지만 해도 8곳의 글로벌 기업이 관심을 보였지만 높아진 가격 탓에 최종 입찰에는 SK에너지를 비롯해 일본 정유업체인 이데미츠코산, 베트남기업 2곳 등 4개 업체만 참여한 상태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7월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IB업계는 SK에너지의 인수전 참여가 반가운 상황이다. 현지 시장에서 수익이 잘 나면서도 안전한 투자처를 찾고 있는 만큼 PV오일 지분 인수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주유소 사업 전망도 긍정적인 만큼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베트남은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내수 공급 및 산업 측면에서 정제시설을 확충하는 추세다. 

베트남 인구도 1억명에 달해 자동차용 휘발유 수요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SK에너지 입장에서는 지분 인수 이후 사업 확대 등을 감안하면 단독으로 보유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게다가 투자 여력도 충분한 만큼 외부 자금 유치 필요성도 크지 않다. 하지만 리스크 분산 관리 차원에서 IB업계의 다양한 제안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IB 업계는 경영에 대한 관심보다는 현지 시장에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안하고 있는 것"이라며 "SK에너지는 기회와 리스크를 나눌 수 있어 이런 제안들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전은 사실상 SK에너지와 이데미츠코산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내걸은 인수 조건인 ▲지분 인수 후 재매각 금지 ▲베트남산 석유제품 구매 및 판매 등의 수용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인수전 승자로 이데미츠코산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주유소 운영 경험은 물론 정유·석유화학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우호적 협력 관계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데미츠코산은 베트남에 2 곳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만 배럴의 정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SK에너지가 통큰 배팅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베트남은 SK그룹 차원에서 사업 추진을 강화하는 동남아 성장 시장의 핵심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서 SK의 협력을 약속했다.

SK그룹은 200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진출해 자원개발과 석유화학 설비 건설, 원유 트레이딩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에서 15-1광구 운영을 비롯해 2개의 탐사광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석유개발 사업에 이어 SK에너지와 베트남 1위 항만운영∙물류 국영 기업인 사이공 뉴포트와 화물차 휴게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SNP-SK energy'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도 추진하며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적극 전개하는 등 동남아 지역의 주력 해외 사업 기지로 삼기 위해 공을 들이는 상황이다. 때문에 다양한 사업 확대 일환으로 지분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협력관계 등을 고려하면 이데미츠코산에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SK에너지가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통큰 베팅에 나설 경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SK의 경우 과거 그룹차원에서 베트남 이동통신, 정유화학, 석유개발사업 진출에 공을 들여 왔으며, 현지 의료지원사업 목적으로 '애강병원'을 설립·운영 한 바 있다.

출처: 뉴데일리 경제


2018/06/26

CJ프레시웨이, 베트남 최대 외식기업 골든게이트와 MOU체결 통해 식자재 유통 본격화


CJ그룹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베트남 최대외식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현지 식자재 유통 사업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31일(월) 베트남 하노이 골든게이트 본사에서 이승화 CJ프레시웨이 글로벌·전략기획실장, 다오 더 빈 골든게이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자재 구매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최대 외식기업인 골든게이트는 베트남 전역에 19개 외식브랜드와 180여개 점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골든게이트는 한식/중식/일식 BBQ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력 브랜드는 한국식 고기 구이 전문점인 ‘Gogi House’와 ‘K-pub 포차’로 베트남 전역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MOU를 통해 골든게이트에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미국산/호주산 우육, 유럽산 돈육을 공급할 예정이며, 장류, 소스, 가공식품 등 한국산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한식당, 현지 레스토랑,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외부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사업이 안정적 궤도에 진입할 경우 공급규모는 최대 2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수입육을 유통하고 있는 대형 식자재 유통회사 중 100억원 이상 수입육을 유통 하는 회사는 4개 정도이며 CJ프레시웨이는 이번 MOU체결로 기존에 영위 중이던 연간 1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단체급식 사업에서 나아가 베트남 주요 식자재 유통회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베트남 국민들의 소고기 소비량은 매년 37% 증가하고 있으며, 한식 구이 메뉴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골든게이트도 한식 구이 메뉴에 대한 외식브랜드 출점을 강화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도 여기에 소비되는 육류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체인 레스토랑시장은 연평균 약 20% 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골든게이트의 경우 지난 2년간 약 77% 매출 성장을 이룬 기업이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외식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식품안전기준을 더욱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으며, 외식업체 및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입 식자재 사용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이승화 CJ프레시웨이 글로벌·전략기획실장은 “지난 9월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과 한국산 신선과일 독점 유통과 관련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베트남 최대 외식기업인 골든게이트와의 구매통합 MOU체결로 베트남 현지 식자재 유통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그만큼 베트남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향후 CJ의 한식세계화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한식 셰프 파견, 한국 食문화도 수출 

CJ프레시웨이는 골든게이트와의 MOU체결로 단순 식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정확한 한식 문화를 알리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한국 B2B 식자재 유통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 외식기업에 한국인 셰프를 파견했다. 


한국인 셰프는 골든게이트가 운영하고 있는 한식 브랜드 매장에서 제공 중인 한식메뉴를 정확히 구현하기 위한 한식메뉴 개발, 한식 조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식메뉴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한국 식자재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한국산 식자재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김지삼 CJ프레시웨이 셰프는 “베트남은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영화와 음악뿐만 아니라 식 문화에 대해서도 호응이 높다. 하지만 현지 셰프들이 제공하고 있는 한식은 맛과 조리방법 등이 국내 한식과 다른 경우가 많아, 제대로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식메뉴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한식의 우수성은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한식 레시피 전수를 통해 한식 문화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 : 미래한국(http://www.futurekorea.co.kr)


2018/06/12

베트남 항만시설 타당성 조사 닻 올랐다

<span style="font-family: inherit;"><b>30억 규모 32개항 기본계획수립, 4개항 타당성조사&#8230; 세광 등 항만분야 전문기업 기술경쟁 주목</b></span>

베트남의 32개 항만개발공사 밑그림을 그리게 될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과업를 둘러싼 항만분야 엔지니어링 기업 간 기술력 경쟁이 시작됐다.

세광, 세일, 건일, 항도, 한국항만, 혜인 등 항만분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주간사로 참여하고, 도화와 건화, 한종, 유신, 삼안, 서영 등이 서브사로 참여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최근 30억원 규모의 ‘베트남 항만기본계획 수립 및 주요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를 발주했다.

이번 과업은 우리나라와 베트남 항만개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용역이다.

베트남 정부가 요구한 ‘2030년 베트남 항만기본계획, 비전2050년’을 수립하고, 베트남 주요 4개 항만(하이퐁항, 응위손항, 붕앙항, 다낭항)에 대해 타당성조사 검토를 진행해 양국 간 우호ㆍ협력의 증진과 우리기업의 해외항만개발 진출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주요 과업은 △항만 기본계획 수립 - 베트남 32개 항만 △주요 항만 타당성 조사 - 항만 기본계획 수립 대상 32개 항만 중 중점 항만 4개항 등이다.

구체적으로 총 32개 베트남 항만에 대한 현황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항만개발 투자계획을 검토해야 한다.

여기에 우리기업 진출이 예상되는 개발잠재력과 사업화 가능성이 큰 주요 4개 항만에 대한 예비 타당성 분석과 개발규모 및 평면배치계획(안) 수립, 투자 및 운영리스크 분석 등을 병행하도록 규정됐다.

입찰방법은 제한(총액)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이며, 입찰서류 제출은 25일까지다.

가격 개찰은 제안서 기술능력평가 이후에 진행한다.

엔지니어링 기업들도 수주경쟁 채비에 나섰다.

다만 항만분야 사업이라는 특성에 따라 항만분야 전문 기업을 중심으로 대결구도가 그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항만분야 전문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나머지 기업들이 컨소시엄 구성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 항만개발사업의 기본계획과 주요 4개항 타당성 조사는 향후 우리기업의 시공분야 진출 밑거름이 되는데다 베트남과의 우호증진까지 내다볼 수 있는 만큼 전략적인 기술자 배치와 사업제안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업 수행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다.

이밖에 홍천군은 32억원 규모의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서면, 북방면, 내면) 용역’을, 태백시청은 17억원 규모의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 및 지형도면고시(35개소) 용역’을 각각 발주했다.

건설사업관리분야 사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사업은 △상주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25억원) △함양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23억원) △군도3호선(동서녹색 평화도로) 개설공사(20억원) △현산 시등 외 2건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공사(14억원) 등이다.

출처: 건설경제

2018/06/08

베트남 대표 교량 균열 보수작업에 포스코 강판 사용


베트남 남부 지역 랜드마크인 밤콩 교량(Vam Cong Bridge) 보수작업에 포스코 강판이 사용된다.

6일(현지시각) 베트남 교통부는 밤콩 교량 보수작업에 절차와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베트남 교통부는 지난해 완공한 밤콩 교량(Vam Cong Bridge)에서 균열이 발생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균열이 발견된 곳은 교량을 지지하는 수평빔, 이른바 대들보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보수 작업은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균열 보강 작업에는 강판이 사용될 예정이다. 관련 교량용 강판은 포스코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베트남 교통부는 “보수 작업에 필요한 교량용 강판은 용접이 쉽고 초고강도 제품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포스코로부터 관련 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밤콩 교량은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km의 사장교로, 특수 교량 기술의 척도인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주경간)가 450m에 달한다.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긴 주경간을 가진 교량이자, 베트남 최초로 경관을 고려한 H형 주탑을 적용해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GS건설과 한신공영은 지난 2013년 이 프로젝트를 2394억원에 공동 수주했다.

출처: 글로벌이코노믹스

2018/06/07

[컬럼] 김석운의 베트남 통신 - GDP 성장률

베트남 통계청(General Statistics Office)이 발표한 2018년의 5월까지 사회경제적 지표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15.8%가 증가하여 930억 달러를 넘어서고 수입은 8.2%가 증가하여 897억 달러에 달해 33억 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38%에 도달해, 최근 10년간 1분기 성장률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1분기 실적인 5.15%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고 2017년 4분기 실적인 7.65%에 근접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8년 5월까지의 누적 소매상품 및 서비스 성장률도 10.1%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의 설문조사에서 현지 기업의 약 60%가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비즈니스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18년 5월 10일 싱가포르의 동남아 본부를 베트남 하노이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 퓨마 등 세계적인 신발 제조업체들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클로가 베트남으로 공장이전을 위해 현지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기업들도 시설 증설에 나서고 있다. 2018년 5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도 전년도 동기간 대비 7.15% 증가했다. 전체 수출의 71.6%를 FDI 기업이 차지했으며 137억 8천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 베트남으로 수출이 187억 달러, 수입은 72억 달러, 무역흑자는 115억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은 전자제품을 비롯한 주요 산업 분야에서 대부분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커피, 고무, 후추, 원유 등 전통적으로 수출에 기여한 1차산업 분야 중에서 부가가치가 낮은 분야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베트남 GDP 성장률이 높은 배경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수출도 있지만, 내수시장 규모가 커지는 효과도 한몫하고 있다. 소매상품 및 서비스 시장이 매년 10%가 넘게 성장하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이 오토바이에서 지하철 및 자동차로 확대되면서 소비재의 구매단위가 커지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향후 베트남에는 지하철 개통에 이어 아세안 국가 간의 자동차 관세 철폐로 자동차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직접 자동차 생산이 이뤄질 것도 예상되며, 저가(1만3000달러)의 전기자동차가 2019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도 고급화되고 있다. 현대식 건축물이 늘어남에 따라 완전투명 유리(ultra-clear glass)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늘어나는 고층건물의 창호 유리나 수요가 증가하는 태양광발전시설의 태양전지판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고급 유리를 생산하는 것이다.

또한, 고층건물에서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그린빌딩의 개념을 도입해서 건물의 에너지 및 물의 소비량을 20% 이상 감축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일본계 기업들은 건축자재 및 주택설비 기기 생산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안전한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건강식품 시장도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에 이르고 있다. 향후 5년 뒤에는 시장이 지금보다 40% 더 상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건강식품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로부터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년 여성의 건강을 개선하는 건강식품이 붐을 이루며 판매되고 있다. 20대 여성들의 다이어트 건강식품 수요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한국에 매장이 없고 중국에서 생산한 상품을 “Made in Korea” 라고 착각할 수 있도록 위장한 무무소(Mumuso)가 “무궁생활”이라는 한글표기로 간판을 달고 베트남에서 급속하게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품질 대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산 상품의 이미지를 이러한 기업들이 도용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재 시장이 커지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은 9400만 명의 신흥 소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약 6억3000만 명이 사는 ASEAN 10개 국가의 일원이다. 올해부터 ASEAN 국가는 회원국 간의 상호 관세 대부분을 철폐했다.

한국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가성비가 좋다는 이미지를 갖춘 한국산 소비재 상품은 베트남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늘어나는 베트남의 소비재 시장의 수요를 바라보면서 한국상품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공동브랜드화 및 마케팅 추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
(kswkso@hanmail.net)


출처: 한국 경제 신문

Long Thanh 공항 타당성 조사 시작 계약


 지난 6월 2일 베트남 공항 공사 (ACV)는 6 월 2 일 컨설팅 서비스 및 Long Thanh International의 첫 단계 타당성 조사를 위해 일본, 프랑스 및 베트남 (JFV)의 회사들로 구성된 합작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타당성 조사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19년 10월 검토 결과를 국회에 제출하기 전에 평가 될 것이라고 라이언 탄 (Lai Xuan Thanh) ACV 회장이 서명식에서 밝혔다. 

ACV는 필요한 모든 자원을 준비 중이며 2020년 말에 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발표했으며, 공항은 늦어도 2025년에 준공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운송부는 Heerim Architects and Planners가 한국에서 개발 한 연꽃 디자인을 프로젝트로 선정했습니다. 

행사에서 연설을 한 Le Dinh Tho 차관은 Heerim Architects and Planners에게 협약에 따라 디자인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JFV를 면밀히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ACV에게 타당성 조사의 질을 보장하고 2019 년 말에 구엔 슈안 푸치 총리와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 이도록 요청했다.

JFV 합작 회사는 Tan Son Nhat 및 Noi Bai 국제 공항, ADP Ingénierie의 확장을위한 설계 및 건설 감독 서비스를 제공 한 일본 공항 컨설턴트 (JAC)를 비롯하여 공항 건설 업계에서 수년간의 경험을 가진 컨설팅 및 설계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Nippon Koei, 일본의 Oriental Consultants Global, 베트남의 공항 설계 및 건설 컨설팅 (ADCC) 및 TEDI (Transport Engineering Design) 

Long Thanh 국제 공항은 5,580 헥타르 이상의 총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Dong Nai 남부의 Long Thanh District에서 십자가 형 6 개 코뮌을 보급합니다. 총 투자는 336.63 조 VND (148 억 USD)이며 건설은 3 단계로 나뉘어져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활주로와 여객 터미널 하나가 다른 지원 작업과 함께 매년 2,500 만 명의 승객과 120 만 톤의화물을 운송 할 수 있도록 건설 될 것입니다. 이 단계는 2025년 완공되기를 희망 합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1 개의 활주로와 다른 여객 터미널이 건설되어 연간 5,000 만 명의 승객과 150 만 명의화물을 운송합니다. 

3 단계 확장 이후, 공항은 매년 1억 명의 승객과 5 백만 톤의화물을 공급할 수있게 될 것입니다.

출처: VNA

2018/06/06

베트남 공유오피스 시장, 新투자처로 급부상 중

스타트업 열기, 공유오피스 열풍으로 이어져…해외 운영업체도 눈독4월 기준 전년비 62% 증가…지난 5년 연평균 증가율 55%



베트남에 번진 스타트업 열기로 베트남 공유오피스 시장이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베트남뉴스(VNS)는 해외 부동산 컨설팅업체 CBRE베트남 통계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년간 공유오피스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5일 이같이 보도했다.

협업 공간(CWS, Co-Working Space)으로 불리는 공유오피스는 임대 보증금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회의실 등이 갖춰진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스타트업의 산실로도 불린다.

VNS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열기가 퍼지면서 공유오피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4월 기준 베트남 공유오피스의 수는 지난해보다 62%가 늘었고, 지난 5년간 매년 55%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CBRE베트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새로 생긴 베트남의 공유사무실은 총 34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인 하노이에 19곳의 공유오피스가 새로 설립됐고, 베트남 남부의 경제·교통 중심지인 호찌민에는 15곳이 생겼다. 공유오피스 임대 전문기업도 23개 이상으로 늘었고, 이 중에는 해외기업 2곳도 포함됐다.

CBRE베트남은 베트남 공유오피스의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올해 말에는 45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도 하노이보다 경제도시인 호찌민에서 공유오피스 열풍이 더욱 거세게 불어 전체 규모의 5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유오피스 1개만 운영하는 업체도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를 근거로 CBRE베트남은 “전체 부동산 임대시장에서 공유오피스 운영업체의 비중이 지난해 30%에서 올해는 42%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Toong △UP △Circo △Dreamplex 등 4개 기업이 여러 개의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VNS는 “해외 투자자들이 베트남 공유오피스 시장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며 해외기업의 베트남 공유오피스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중국의 NakedHub가 하노이와 호찌민에 각 1개씩의 공유오피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홍콩의 Hive는 올해 안으로 호찌민에 1개의 공유오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CBRE베트남 관계자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베트남은 여전히 새롭고, 투자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많은 사업가가 베트남에서의 창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공유오피스 운영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해외 공유오피스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하노이와 호찌민 도심의 A급 오피스 빌딩과 주변 지역의 B급 건물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베트남 내 스타트업 창업 열풍은 뜨겁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등장한 베트남 스타트업의 수는 전년 대비 15.2% 늘어난 12만6859개로 1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세웠다. 지난해 기준 전체 스타트업의 수는 약 50만개에 달했다.

출처: 아주경제

2018/06/05

[골프상식] 워터해저드 관련 룰

워터 해저드 말뚝 색깔에 따른 드롭 위치 구분

워터 해저드는
1. 워터해저드 - 노랑
2. 래터럴 워터 해저드 - 빨강
로 구분된다. (* 기본적으로 워터 해저드 색상은 노랑색)

먼저
[워터 해저드(노랑말뚝)]에 볼이 들어간 경우 다음 샷은 3가지 선택이 있다.
  1. 워터해저드 볼 위치에서
  2. 1벌타 받은 후, 종전 쳤던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3. 1벌타 받은 후, 볼이 최후로 해저드 경계선을 넘어간 지점과 홀을 연결한 임의의 직선 상으로서 거리제한 없이 해저드 후방선상에서 드롭




[래터럴 워터 해저드(빨강말뚝)]에 볼이 들어간 경우는
무조건 1벌타를 부과하고, 기존 워터해저드의 3가지 경우에 2가지 경우가 더 있음.
1. 볼이 래터럴 워터해저드의 경계를 최후로 넘어간 지점에서 2클럽 길이 이내에 그 래터널 워터해저드 밖에 홀에 가깝지 않은 지점
2. 볼이 래터럴 워터해저드의 경계를 최후로 넘어간 지점의 맞은편에 홀과 같은 거리의 래터럴 워터 해저드의 경계에서 홀에 가깝지 않은 2클럽 길이 이내의 지점에서











2018/06/04

[베트남증시 전망] 흥분한 투자자들, 상승세 이어질 듯

1일 VN지수 전일 대비 2.23% 급등...연초 대비 상승률 0.88%로 플러스 전환유동성·거래량 모두 강한 회복세 보여…"시장, 긍정적 신호 보내고 있다"



베트남 증시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경매 매체 베트남비즈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보였던 강한 상승세가 이번 주(4~8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보도했다.

지난 1일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과 이탈리아 정정 불안 등 글로벌 악재 해소로 전일 대비 21.62포인트(p), 2.23% 급등한 992.87p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대비 상승률로 0.88%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고, 1000p선 재달성도 눈앞에 뒀다.

빈그룹(VIC), 군대산업은행(MBB), 비엣콤뱅크(VCB), 베트남산업은행(CTG) 등 대형주의 강세가 전체 증시 회복세에 도움이 됐다.

베트남 바오비엣증권(BVSC)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유동성, 거래량 등이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며 “이번 주 첫 거래일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롱비엣증권(VDSC) 애널리스트는 “높은 수준의 유동성으로 지수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고, 여전히 강한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꽤 흥분하고 있고, 현금 흐름도 비교적 광범위하게 퍼져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세를 기다리며 시장에 유입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캐피탈증권(VCSC)은 이달 VN지수가 1080p까지 치솟을 것으로 추산하면서도 조정세가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SC)도 시장 상황이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분석하면서도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조정세의 가능성 또한 높다고 강조했다.

출처: 아주경제

지멘스 PLC 통신 프로그래밍

지멘스 PLC 통신 프로그래밍 현재 SIEMENS S7-300 PLC 계열 장비를 사용중입니다. 얼마전 간단히 PLC Value 몇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C#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C#으로 SIEMENS PLC와...